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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전문제 표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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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정됐던 김완주 전북지사와 김두관 경남지사의 회동이 무산됐다.

전북도는 최근 LH 이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경남지사와 회동을 제의했으나 경남지사 측은 “더 시급한 현안이 많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연임한 전북지사와 달리 경남지사는 새로 취임해 도정 파악이 중요한데다 4대강 사업 등 시급한 현안이 많아 가까운 시일 내 전북과 회동은 곤란하다는 게 경남도의 입장이다. 특히 전북도가 일방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한 데 이어 공식 확정도 안된 회동을 확정된 것처럼 포장해 언론에 발표까지 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양측 도지사가 6일 열리는 제4차 LH지방이전협의회가 열리기 전에 만나서 이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8-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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