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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작년 축제에 350억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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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각종 행사와 축제에 지출한 경비가 350여억원으로 3년 전에 비해 3.5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선4기 시절, 서울 도시브랜드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대규모 축제를 연 탓으로 풀이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와 축제에 사용한 경비가 348억 3000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52억 4000만원(17.7%) 증가했다.

집행 내역을 보면 행사·축제 경비 중 278억 4000만원은 운영비, 16억 5000만원은 실비 보상금, 33억 5000만원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 송 페스티벌 등 민간행사 보조금, 19억 9000만원은 행사관련 시설비로 쓰였다.

시의 행사·축제 경비는 2006년 98억 5000만원, 2007년 149억 9000만원, 2008년 295억 9000만원 등으로 3년 사이 250% 늘었다.

전국 6개 광역시의 행사·축제 경비를 비교하면 서울이 가장 많았고 인천이 서울보다 1억 8000만원 적은 346억 5000만원, 부산이 147억 4000만원, 대전이 137억 2000만원, 광주가 128억 6000만원, 대구가 66억 8000만원, 울산이 31억 1000만원을 각각 지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종 축제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높아지고 시민들의 즐길 거리가 늘어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올해부터는 오세훈 시장의 지시로 행사·축제 경비를 줄여, 사회복지와 일자리 창출 사업에 돌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9-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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