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최초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된 ‘성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혼인·출생신고의 기쁨, 사진으로 남기는 ‘종로네컷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젊은 작가와 주민 ‘문화예술 공감’… 송파청년아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스리랑카 ‘우정의 코끼리’ 한국에 새둥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스리랑카 정부가 기증한 코끼리 한 쌍이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국민일보 제공
서울대공원은 5살 수컷 코끼리 ‘가자바’와 6살 암컷 ‘수겔라’가 29일 오후 1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 30일 새벽 대공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대공원 측은 이들 코끼리가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사장을 만들고 스리랑카 현지와 비슷한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미리 조성했으며 이들이 즐겨 먹던 종류의 사료를 준비하고 전문 조련사를 채용해 훈련 계획을 마련하는 등 특별 대책을 세웠다.

강형욱 서울대공원 홍보팀장은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의 김해성 대표와 스리랑카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의 개인적 인연으로 코끼리 기증이 성사됐다.”며 “10일간의 검역 기간을 거쳐 문제가 없으면 코끼리를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 대표가 운영하는 외국인지원단체를 방문한 적이 있는 라자팍세 대통령의 조카를 통해 알게 됐고, 2004년 12월 스리랑카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와 구제활동을 벌인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라자팍세 대통령이 코끼리 선물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끼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이어서 거래가 어려워 동물원들이 종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9-3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