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의 단체장이 참석하는 ‘제19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6일 오후 해운대 누리마루 하우스에서 갖는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부산·경남·전남·제주도가, 일본은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8개 시·도·현 지사가 참석한다.
또 시·도·현 지사는 발표문 형식을 통해 본회의 공통주제인 관광을 비롯해 주요시책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공동사업에 대한 평가와 신규 공동사업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992년 제주에서 제1회 지사회의가 개최된 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사회의의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비공개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본회의 후 시·도·현 지사들은 7일 부산의 영화후반작업시설과 범어사를 방문해 국악 연주와 승무를 관람하고 부산 신항을 시찰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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