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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흡연율 낮추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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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22.5% 목표

울산시가 오는 2014년까지 19세 이상의 흡연율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금연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2011∼2014년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공고했다.

보건의료계획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7.5%인 19세 이상의 흡연율을 오는 2014년까지 전국 최저인 22.5%로 낮출 계획이다. 또 청소년 흡연율도 같은 기간 9.0%에서 7.0%까지 떨어뜨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금연환경 조성 및 홍보, 금연 예방학교 운영, 흡연예방 아동연극 공연, 건강 행태 및 흡연율 자체 조사, 금연클리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성인의 음주율도 26%에서 16%로 낮출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11-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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