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술지원센터 2014년 완공
21세기 블루오션인 환경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환경산업 종합기술지원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초부터 2014년까지 420억원을 투입해 1만1000㎡의 부지에 건평 1만 360㎡ 규모의 환경종합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공동 실험 연구동, 창업 지원실, 연구 기관 지원실, 각종 정보 지원실, 컨벤션 기능을 갖춘 전시실,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환경산업종합기술센터의 주요 기능은 환경산업 신기술 개발·보급, 창업·보육·마케팅 등 경영 지원, 환경 관련 기술인증 및 공인인증 대행, 실증시험 대행과 장비 제공, 관련 산업 분야(정부기관, 연구기관 등) 간 네트워크 및 연구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특히 물산업 육성과 관련 수처리 분리막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과의 R&D 연계, 하수처리 관련 막기술 연구 개발 방안 구축과 테스트베드 제공, 음용수시장 활성화에 따른 지역업체 고부가가치화와 시장 참여 등 물산업 육성·지원 체계를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해남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는 환경산업 기술을 실용화·상용화해 환경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11-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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