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등 이어 국내 7번째
전주 한옥마을이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됐다. 전북 전주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주 한옥마을을 슬로시티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한옥마을은 경남 하동과 전남 증도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7번째, 세계적으로는 133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는 전주가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라는 것을 입증하는 국제적 인증”이라며 “대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만큼 대도시 슬로시티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11-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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