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단 37%가 노후… “재생사업 기준 낮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창업 청년과 지역이 동반 성장한다” 서울시 넥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1인 가구 고독사 없는 성동, 구민이 이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서 운전매너·보행환경 수준 ‘엄지 척’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4대강 보 공정률 70% 돌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4대강 예산 강행처리에 대한 야당의 반대와 대행사업권 등을 놓고 정부·지자체 간에 소송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공사는 애초 목표치를 훌쩍 넘겨 진행되고 있다.

보 건설 공사의 공정률이 70%를 돌파하면서 올해 목표를 10% 초과 달성했다. 준설 작업도 60%를 넘겼다. 또 마지막 남은 낙동간 47공구는 27일 착공되고 경남도로부터 대행사업권을 회수한 13곳도 공사가 재개되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 23일 현재 4대강 사업의 전체 평균 공정률이 44.5%로 애초 계획(42.5%)을 2%포인트 초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계별 공정률은 한강 48.7%, 낙동강 41.9%, 금강 52.8%, 영산강 44.7%다. 16개 보의 평균 공정률은 69.9%를 기록했다.

국토부가 올해 보 건설 공정률 목표치를 60%로 잡은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11월 22일 4대강 공사가 공식적으로 첫 삽을 뜬 지 1년 1개월여 만인 연말까지는 계획을 10%포인트 이상 상회해 ‘7부 능선’을 넘게 되는 셈이다.

보의 공정률은 한강 63.4%, 낙동강 70.2%, 금강 68.2%, 영산강 77.9%다. 준설은 4억 5677만 5000㎥의 계획량 가운데 올해 목표치를 넘겨 62.5%인 2억 8538만 2000㎥를 퍼냈다. 이와 함께 경남도로부터 대행사업권을 회수한 13개 공구의 공사도 본격화해 평균 공정률을 25.4%로 끌어올렸다.


특히 4대강 사업의 하천 정비 구간 92개 공구 중 유일하게 발주하지 못했던 낙동강 47공구의 사업자를 조달청 입찰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해 27일 착공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12-27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