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녹색힐링… ‘수락 休 자연휴양림’ 5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관악,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 총력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초구, 첫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운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 소외된 이웃에 ‘설 선물꾸러미’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중부내륙철도 차질 빚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천~충주~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망 구축 사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지난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의 실시 설계를 위한 기술제안서 심의가 보류돼 내년 하반기 착공이 불투명해졌다.

16일 국토해양부와 철도공단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 중 이천~충주(53.3㎞) 간 1단계 구간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15일 실시한 후 이날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토부는 심의 전날인 9일 갑자기 중부내륙철도의 복선화 등에 대한 타당성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며 심의 중단을 철도공단에 요청했다. 국토부 간선철도과 관계자는 “복선화 필요성과 지자체들의 민원 제기로 추가 검토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철도는 국토의 균형 발전 기반 조성 및 철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낙후 지역 철도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국가 기간 교통망이다. 경부·충북·중앙선을 잇는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도권과 중부내륙권을 연결한다. 총연장 94.3㎞로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은 2016년 개통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총 1조 7206억원을 투입한다. 2단계인 충주~문경(41㎞) 구간은 2021년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복선화 건설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 방침을 정하면서 기본 계획 수정과 설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예비 타당성 조사에 6개월, 설계에 1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내년 하반기 착공도 불투명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2-1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