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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 → 청라국제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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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LH, 명칭 변경 등 추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의 명칭이 ‘청라국제도시’로 바뀔 전망이다. 또 청라지구 일부 개발 계획도 변경된다.

7일 인천시와 청라지구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 계획 변경 및 실시 계획 변경’(안)을 승인받기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시는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청라지구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특성에 맞는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청라지구를 청라국제도시로 바꾸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함께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와 차별성을 부여하기 위해 청라지구로 정했지만 주거지 개념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셌기 때문이다.

시는 또 청라지구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내 산업시설용지 113만㎡를 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기로 했다.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 유치가 가능해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구역 내 국제업무 및 쇼핑·문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14개 근린공원 일부 부지(자연녹지)를 복합용지(일반상업지역)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가정오거리역)과 신공항철도(청라역) 간 환승 체계로 청라지구에 신교통시스템(바이모달 트램)을 구축하기 위해 도로 폭 일부를 조정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라지구의 개발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청라국제도시로 변경하고, 국내 대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지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1-04-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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