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울산과기대 등록금 국립대보다 174만원 비싸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내 첫 법인화 대학… 작년 등록금 617만원

국내 첫 법인화 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UNIST)의 등록금이 국립대 평균에 견줘 174만 5000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UNIST와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UNIST의 지난해 연간 등록금은 617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국립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 443만원보다 174만 5000원 많은 것이다. 포스텍(558만원), 광주과학기술원(100만원), 카이스트(최고 600만원) 등 경쟁 대학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UNIST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모두 거둔 뒤 한 학기 학점 4.3 만점에 3.3점 이상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되돌려 주고, 3.2점에서 2.8점까지는 등록금의 50%를 제공하는 한편 2.7점 이하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 기준에 미달한 전체 학생의 20%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지 못했고, 전체 학생의 10%는 등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UNIST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으나 기준 학점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등록금을 아예 받지 않았다가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내도록 하는 카이스트의 징벌적 등록금제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05-0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