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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박물관 100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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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등 공유재산 활용

인구 4만명의 강원 영월군이 세계 석학자문을 통해 박물관 100개를 조성, 군 지역 전체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만든다.

영월군은 25일 박물관과 미술관 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유재산을 활용한 디지털소사이어티, 근대 생활사, 인도미술, 초등교육 등 모두 4개 분야 박물관 유치에 관한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4개 박물관은 영월 지역 공유재산인 폐교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삿갓면 옛 주석분교에는 디지털소사이어티, 북면 구 문곡분교에는 근대생활사 및 초등교육, 주천면 옛 금마초교에는 인도미술 박물관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군은 이들 박물관 외에 2012년까지 만봉 불화미술관, 술샘 박물관, 목아한민족 박물관 등 3개의 이색 박물관을 추가로 조성한다.

군은 박물관학계 세계 석학들의 도움을 받아 더욱 특색 있는 박물관을 유치, 강원 산골 마을의 지역경제를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현재 20개 박물관을 20년 내에 사설 박물관 50개 등 모두 100개 이상으로 늘려 영월 전체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조성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다양한 문화와 소재를 보유한 박물관 유치로 박물관 고을의 명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5-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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