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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대 석유회사 ‘울산 오일허브’ 참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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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작될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에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박중식 상임감사가 국영인 로즈네프트사 임원들과 울산항에 구축할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을 논의한 결과 로즈네프트사가 울산항만공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일허브사업에 당장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공사는 로즈네프트사가 울산항 오일허브 북항에 자사에서 생산한 석유제품의 저장시설을 설치하고 동북아 오일시장의 새 판로를 개척할 뜻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로즈네프트사를 울산항 오일허브사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짜고 있다. 1995년 설립된 러시아 국영기업인 로즈네프트사는 연간 1000만t의 석유를 생산·판매하는 러시아 석유회사 1위, 러시아 전체 기업 3위의 대기업이다.

박중식 울산항만공사 감사는“이 회사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울산항 오일허브사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면 오일허브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06-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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