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전북 곰소만 경제가치 ㎢당 연간 57억 넘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에 걸쳐 있는 곰소만(45.5㎢)의 경제적 가치가 지리산의 10배에 이를 만큼 생태계가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2010년도 연안습지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곰소만은 갯벌 오염도가 낮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갯벌은 표층 퇴적물의 알루미늄, 구리, 아연, 폴로늄 등 주요 중금속 8종의 함유량이 모두 미국 해양대기관리청에서 제시하는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드뮴, 비소, 수은 등 3종의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갯벌에 서식하는 저서동물도 연체동물, 극피동물, 갯지렁이, 갑각류 등 102종에 이르고 ㎡당 서식 밀도가 570마리로 매우 높았다. 이를 먹잇감으로 살아가는 조류도 고창 쪽 65종 1만 1000마리, 부안 쪽 65종 4746마리로 관찰됐다.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와 매, 청다리도요사촌 같은 멸종 위기 조류 7종 등 법적보호종 10종도 발견됐다.

국토부는 “곰소만은 다른 지방 갯벌에 비해 생물종의 다양성은 낮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생태 환경은 양호해 ㎢당 경제적 가치가 연간 57억 6600만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이는 지리산국립공원의 5억 8300만원에 견줘 10배가량 높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 1월 람사르보호습지로 등록된 곰소만은 올해 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신청권을 받아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7-0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