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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종돈 800마리 반입…정밀 검역 후 농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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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구제역 파동으로 국내 전체 3분의1에 해당하는 약 330만 마리의 돼지가 무더기로 살처분된 가운데 북미에서 수입된 종돈(種豚·씨돼지)이 특급 대우를 받으며 항공기를 통해 김해공항으로 처음 반입됐다.

8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캐나다산 종돈 800마리를 실은 화물기가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 미국 앵커리지를 거쳐 오전 5시 55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수송된 800마리의 종돈은 캐나다농장에서 사육된 종으로 국내의 전문 축산업체가 들여왔으며, 다음 달과 9월에도 각각 800마리씩 모두 2400마리의 종돈이 김해공항을 통해 반입될 예정이다.

운반과 하역작업을 맡은 대한항공은 종돈 800마리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히 나무로 제작된 높이 3m가량의 운반 컨테이너 11개를 동원했다. 영남검역검사소 직원들도 대거 동원돼 세심하게 종돈 하역작업을 수행했다. 검역관들은 종돈의 상태를 꼼꼼히 검사하고 간단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한 소독작업을 했다.

종돈들은 부산 서구 암남동 영남검역검사소 동물검역계류장으로 옮겨져 다시 혈액검사 등 15일간의 정밀검역을 받은 뒤 이상이 없으면 경북 영천과 경주지역의 일반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7-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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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