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선 중봉 활강경기장의 환경훼손을 줄이기 위해 경기장 건설 초기부터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최적의 대안을 찾아 훼손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대안으로 전북 무주 덕유산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2014 대회 유치전 당시에도 FIS는 ‘무주지역은 올림픽경기의 기준에 적합한 활강코스 개발이 지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이에 견줘 중봉 지역은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FIS의 시설 규정을 충족시키고 사업시행에 따른 환경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환경계획(UNEP)의 기술지침과 정부가 인정하는 기술을 동계올림픽 시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