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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산림 10년간 여의도 27배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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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경기지역에서 공장과 펜션, 골프장 등을 만들기 위해 개발한 산림이 여의도 면적(840ha)의 27.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호우로 유달리 많은 산사태가 발생한 까닭은 무분별한 산림 개발과 훼손 때문이라는 지적이 괜한 말은 아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2만 2980㏊의 산지가 다른 용도로 바뀌었다. 매년 2200여㏊의 산림이 훼손된 셈이다. 2001년 1613㏊의 산림이 훼손된 이후 2003년 1933㏊, 2005년 2350㏊, 2009년 3003㏊, 지난해 2402㏊ 등 해마다 증가 추세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8-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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