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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신입사원 연봉 다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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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5년동안 ‘임금 인상률+3%P’ 추가 인상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삭감됐던 공공기관 신입사원 연봉이 입사 후 2~5년에 걸쳐 과거 수준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초임은 원상회복되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된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09년 초임 평균 15%가 깎이면서 발생한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입사 2~5년 동안 임금인상률에 추가로 3%포인트 이상 인상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관 예산집행지침이 개정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서면의결을 거쳐 예산집행지침을 개정,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공공기관운영위원에게 이미 설명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입사자들의 초임은 최대 30%까지 줄었지만 입사 6년 차부터는 기존 직원과의 임금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09~2011년에 걸쳐 삭감된 초임 액의 임금 인상분은 반영되지 않는다.

신입직원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키로 했지만 정부는 추가로 재정 지원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해당 기관의 총인건비 범위에서 해결하는 원칙을 제시함에 따라 기존 직원의 임금 인상 폭이 줄어들게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2009년 이후 입사한 직원은 전체의 10% 수준으로 이들의 임금을 7~8% 인상하고 기존 직원의 임금 인상률을 0.5%포인트 낮춘 3.6% 정도만 인상하면 올해 4.1%인 공공기관 임금인상 지침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1-09-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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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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