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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피해’ 양산 어곡초교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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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투융자 심사 승인

공단에 둘러싸여 공해 때문에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경남 양산시 어곡동 어곡초등학교가 이전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1일 경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어곡초등학교 이전계획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중앙투융자 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곡초등학교는 현재 위치에서 800여m 떨어진 어곡동 산 15번지의 삼성파크빌 아파트 단지 뒤쪽으로 옮긴다.

이전예정 부지는 1만 6055㎡로 현재 9065㎡보다 넓다. 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에 용지구입비와 토목공사비를 반영한 뒤 내년 말 이전공사를 시작해 2014년 3월전까지 이전을 마치고 개교할 계획이다.

1939년에 설립된 어곡초등학교는 1980년대부터 학교 인근에 어곡지방산업단지와 양산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학습환경이 나빠졌다. 공단 주력업종이 공해를 발생하는 타이어 제조업과 철강, 기계 등인 데다 폐수처리장까지 있어 악취와 매연 등으로 체육을 비롯한 야외수업과 창문을 열어놓고 수업을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현재 재학생은 18학급에 418명이다.

양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09-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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