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개발센터 이달 준공…영화 등 40여 기업 입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입주 업체들에 초기 2년간 임대료를 전액 무상 지원하는 파격적인 메리트를 줄 계획이다. 영상과 IT관련 젊은 인력들의 편의를 위해 주거 지원 시설인 ‘창작마을’도 건립한다. 창작 관련 업무상 자립 기반이 약한 20대의 젊은 인력이 많은 데다 서면과 도심과의 거리, 교통, 숙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대시설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신축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000여㎡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창작마을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내달부터 첨단문화산업단지의 9개 구획 3만 1110㎡의 산업용지에 대한 분양도 이뤄진다. 창작개발센터가 관련 업체에 대한 임대 방식이라면 인근의 9개 구획은 부지를 매각하는 분양 방식이다. 첨단문화산업단지는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스톱모션관, 창작개발센터,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함께 관련 기업이 직접 입주하는 산업용지 분양 등으로 구성, 창작 문화 소프트웨어 산업의 집적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10-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