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거캠페인… 1억 모아
부산시는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1억 2600여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맡긴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30일까지 폐휴대전화 10만 1000여대를 수거했다.
시는 폐휴대전화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의뢰해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 1억 2600여만원을 마련했다.
수거 캠페인은 휴대전화를 포함 전기·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폐휴대전화 등을 무상으로 회수하도록 하는 ‘판매업자 회수 강화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시행됐다.
이 제도는 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12년 1월부터 시행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11-02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