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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넘는 여수 대체항만 촉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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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편입돼 사라지는 여수 신항을 대체할 항만을 하루속히 건설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여수 국동 어항단지 광장에서는 어민, 해양·해운업계, 수산 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신항 대체항만 조기건설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여수수산인협회 관계자들도 어선 및 역무선 갈등 해소를 위한 대체항만의 조기건설과 국제어업교육원 여수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육상에서 궐기대회가 열리는 동안 국동항에는 어선들이 집결해 여수 어민 최초의 해상 궐기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대체항만 건설을 촉구하는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신항이 박람회장에 편입되면서 많은 선박이 인근 국동항을 이용하고 있으나 접안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어민들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정부가 계획 중인 대체항 건설을 조기 착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체항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박람회 건설 공사로 없어진 신항의 관공선과 역무선이 인근 항만으로 분산 배치됐으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과 경제적 손실도 심하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12-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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