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도 최대 규모 조성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청라국제도시)에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용 타워와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이 잇따라 들어선다.시티타워는 국내 전망용 타워 중 최고 높이로,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성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H는 이달 초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3월쯤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건축현상 설계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총사업비 2500억원을 들여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전인 2014년 9월에 시티타워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청라지구 중앙호수공원도 오는 3월 착공돼 내년 하반기에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LH는 총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동서 3km, 남북 1.5km 길이의 수로를 포함, 호수 면적이 36만3000㎡ 규모인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국내 최대 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호수 면적 30만㎡)보다 더 큰 공원이 될 전망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01-03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