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지하철 계단에 출입문 번호 표시’ 의견에 대해 “표기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시범 설치하고, 시민의견 등 시행 효과를 분석한 뒤 확대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도 “시민개혁단에서 현장 조사를 할 때 의견을 제출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회신했다.
서울시교육청 책임교육과는 ‘집단따돌림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생 단합대회라는 형식의 체육대회와 인성교육을 시행하자.’는 의견에 대해 “시책에 참고해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및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택시물류과는 매연을 내뿜는 불법 오토바이 단속을 강화하라는 의견에 대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감소를 위해 정기검사 제도 도입 방안에 관한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2-09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