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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포커스] “쓰레기 어디 묻나”… 곤혹스러운 수도권매립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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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곤궁에 처했다. 매립지 사용 연한 연장을 놓고 인천시와 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매립 기한 연장 문제로 불거진 갈등 때문에 각종 사업도 중단된 상태”라며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기 전에 정부가 나서 해결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의 2300만명이 배출하는 각종 쓰레기를 묻는 장소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매립장(난지도)이 수명을 다해 1992년부터 이곳에 매립하기 시작했다.

초기 쓰레기 반입량 기준으로 2016년쯤이면 이곳도 매립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금지되고 쓰레기 재활용률이 높아지면서 부지는 아직 절반도 안 찼다. 공사 측은 이런 추세라면 30년도 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인천시와 지역 주민들은 계약한 대로 2016년까지만 사용하고 나가라며 공사를 압박하고 있다. 또 해당 지자체는 매립지에 건립 중인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에 대해서도 신고 절차 등을 문제 삼아 공사를 중단시켰다. 공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지자체와 주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2-0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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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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