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김치 알리려 작년 출발…김치요리 선보여 현지서 호응
세계 각국에 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광주김치버스’가 5개월째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식 때 1년간 일정으로 출발한 광주김치버스가 현재 이탈리아 제노바에 도착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광주 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김치 요리사 3명을 태우고 5개월째 유럽을 순회 중인 ‘광주김치버스’가 지난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인들에게 김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시 제공 |
광주김치버스 외관에는 세계김치문화축제 로고가 부착돼 교포들과 외국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까지 유럽 각국을 순회한 뒤 6월 북아메리카로 이동해 9월 광주김치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광주김치 홍보전에 참여한다. 광주김치버스는 세계 36개국 80여개 도시, 5만 2000㎞를 운행하고 12월 귀국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3-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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