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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완공되면 장학금 낸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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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농협 등 “영업 잘되면 보자” 오리발

경북도 내 일부 시·군 장학회가 수억에서 수십억원씩의 장학금을 떼일 위기에 놓였다.

골프장을 조성하거나 시금고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시·군으로부터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기업체와 농협이 사회 환원 사업의 하나로 시·군 장학회에 내놓기로 했던 장학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시·군 장학회 등에 따르면 (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7년 12월 ㈜동우 몽베르 측과 장학금 4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동우 몽베르가 군위 산성면 운산리 일원에 600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짓는 데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한 군위군과 골프장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군위군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 기금을 내놓기로 한 것.

그러나 동우 몽베르는 군교육발전위 측과의 협약 당시 10억원을 내놓았을 뿐 나머지 30억원은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몽베르는 지난달 신우개발㈜에 110억원을 받고 군위 골프장 조성 사업권을 넘겼다.

(재)경산시장학회도 2007년에 각각 시내 평산동 일대에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 인터불고그룹, 시금고인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 측과 5억원씩의 장학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으나 인터불고가 2억원만 납입한 상태다. 농협 시지부는 같은 해 12월 경산시 시금고 선정에서 제1금고(일반회계) 지정에 탈락하자 “선정 심사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반발하며 장학금을 내지 않고 있다.

예천군 호명·보문면 한맥CC&노블리아 골프장을 운영하는 한맥개발㈜도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1억원씩, 5년에 걸쳐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재)예천군민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고작 5000만원 기탁에 그쳤다.

이 때문에 시·군 장학회는 해당 기업체 등을 수시 방문해 당초 약속했던 장학금 출연을 요구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군위군은 해당 기업체와의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으로 최근 관련 법률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시·군 관계자들은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유치한 골프장 조성 업체 등이 잇속만 챙기고 사전에 약속한 장학금 기부를 이행하지 않아 몹시 실망스럽다.”면서 “어디까지나 지역 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이 활성화되면 약속한 장학금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3-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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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