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도봉산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곳곳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찾아가는 음악회는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도봉문화원 모듬북 팀이 신명나는 북의 향연을 선보이고 국립국악원에선 대금과 장구 연주를 펼친다. 팝페라와 전자현악기 공연도 함께한다.
도봉산 수변무대는 등산로와 가까워 접근이 쉽다. 객석은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으며 물놀이를 즐기며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4-2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