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시 본청과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등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총 2916명. 이들 중 39% 정도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는 당초 발표한 1054명보다 79명 늘어난 수치다. 소속 기관별로는 서울시 본청이 29명, 사업소가 296명, 투자·출연기관이 808명이다.
박 시장은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향후 상시·지속적인 업무에는 꼭 정규직을 채용하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까지 2단계 연구용역을 실시해 연내 ‘비정규직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2단계 연구용역은 이번 전환대상에서 제외된 업무의 실태를 재조사하고 민간위탁·파견용역 등 간접고용비정규직의 고용 개선 방향 등을 연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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