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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관급공사 폐자재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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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운동 전개

경북 군위군이 관급 자재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위군은 현재 전량 폐기하는 관급 공사장의 남은 자재와 폐자재를 재활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 절감과 공사장 환경 정비 등을 위해서다.

군은 다음 달부터 군이 발주하는 각종 공사장의 수로관과 흄관, 블록 등 남은 자재 등을 군위읍·의흥면 하수처리장 인근 공터 2곳에 수집한 뒤 이를 다른 공사장에 재활용하거나 민원인에게 무료로 줄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를 활용한 소규모 주민 지원사업에 나설 경우 신속한 민원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매년 8개 전체 읍·면 지역의 각종 관급 공사를 위해 250억원 정도의 자재를 구입해 오고 있으며, 이 중 3~4%는 통상 잔량으로 처리된다.

연간 500여건의 크고 작은 관급 공사로 인한 폐자재 발생량도 대략 수백~수천t에 이른다는 것. 그동안 이들 자재는 공사장 인근에 방치돼 환경오염과 함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났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5-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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