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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초등생 오케스트라’ 추진…저소득층에 재능 키울 기회 제공

금천구는 매년 벚꽃축제 기간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낸 금천하모니오케스트라에 이어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기 위해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연주 교습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맡았다. 구는 지난달 31일 금천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3학년 24명 및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오케스트라 단원 어린이들은 4개반으로 나뉘어 주 2회 반별 교습 및 주1회 합주 수업을 받게 된다.

전액 무료로 교육한다. 교육기간 동안 악기도 제공하고 연 1회 합숙캠프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매년 한 차례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애인 및 노인 복지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연주를 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구는 오케스트라 단원을 매년 30명씩 순차적으로 충원해 2015년에는 3~6학년 12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제껏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이유만으로 꿈을 키우지 못하는 아이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직장인이나 쇼핑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가산디지털단지 패션·IT문화존에서 ‘거리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공연을 즐긴 관객이 관람비용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걷다보면 음악회’를 펼치기도 했다.

음악회에는 달콤한 소금, 반반프로젝트, 신나는섬, 요술당나귀, 일단은 준석이들, 정민아, 파티스트릿, 정인성 등 유명 거리공연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6-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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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