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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다문화가정에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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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언어 인쇄… 300권 전달

성북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보급한다.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구와 협력 도시 협약을 맺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국내 이주노동자 자녀나 국제결혼가정 어린이들이 한국 사회와 국어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 아동을 위한 동화책을 제작·배포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할 동화책은 ‘심심해서 그랬어’(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로 총 300권이다.

이 책은 3개 언어로 인쇄돼 있는데 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캄보디아어나 베트남어 또는 중국어가 추가돼 있다.

구는 동화책을 이번 주부터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배포하고 많은 주민이 읽을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과 복지관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구는 올 3월 동화책 ‘강아지똥’ 300권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전달받아 다문화 아동들에게 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동화는 강아지똥도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남을 키워내는 귀중하고 살아 있는 영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6-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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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