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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폐기물 처리시설 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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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해결에 10년 넘게 걸려… 빈 토지는 주택단지로 개발

경기 고양시가 10년 이상 끌어온 대형 민원을 잇따라 풀어 가고 있다.

최성 시장은 14일 식사지구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선ENT㈜ 오종택 대표와 식사지구 주변 친환경 도시관리방안 및 폐기물 처리시설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시는 식사지구에 인접한 인선ENT·신성레미콘·대봉 등의 유해시설이 이전될 수 있도록 대체 부지를 추천하고, 시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이전 후 빈 토지 활용도를 감안한 도시관리방안을 세워 인선ENT에 제시하기로 했다.

인선ENT 등 3개 업체는 이곳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ENT 등 유해시설의 이전 요구 민원은 식사지구 개발사업이 처음 추진되던 2000년부터 간간이 제기돼 왔다.

최 시장은 지난 4월에는 12년간 공터로 방치돼 온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옛 출판유통단지 터에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을 허가했다. 1200억원대 건물 등을 기부채납받는 조건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요진산업이 1998년 토공으로부터 3.3㎡당 192만원에 매입했으나 용도가 ‘유통업무설비’로 정해져 있어 주변 주거용지보다 절반 이상 낮은 가격이었다.

이 때문에 요진산업은 이후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추진했으나 언론 및 시민단체들로부터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번번이 무산됐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2012-06-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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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