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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대신 꽃내음… 산새마을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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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주민 방치된 쓰레기 청소

쓰레기 무단 투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쓰레기장이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신했다.


은평구 신사동 산새마을 주민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조성한 꽃밭에서 꽃을 가꾸고 있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는 신사동 237 산새마을 주민들이 최근 봉산 입구에 방치된 무단 투기 쓰레기를 청소하고, 이곳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 40여명은 지난 7일 봉산 입구에 쌓여 있던 쓰레기 5t을 치우고, 구 공원녹지과에서 메리골드, 토레니아, 콜레우스 등 꽃묘 500송이를 지원받아 직접 땅을 고르고 심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악취가 진동하던 곳을 향기로운 꽃내음이 나는 꽃밭으로 만든 것이다. 주민들은 꽃밭 가꾸기 외에도 텃밭가꾸기, 마을방범활동, 산새마을공원조성 등의 활동도 함께 펴고 있다.

신사2동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주민들끼리 사이좋게 심은 꽃들이 내뿜는 향기가 마을 전체로 퍼져 마을 분위기를 확 바꿔놓았다.”면서 “주민들의 마을 만들기 참여의지가 이웃 간의 소통을 만들어내고, 주민화합으로 이어져 행복한 산새마을 만들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6-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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