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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유한식 세종시장 “국회도 옮겨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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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63) 초대 세종시장은 “국회는 세종시로 내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는 세종시에 제2집무실을 두는 것이 괜찮지만 국회는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가장 먼저 화합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원칙대로만 하면 세종시 자족기능도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유한식 세종시장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늦춰야 한다는 얘기가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10년을 끌었는데 늦출 이유가 뭐 있나. 행정도시 수정안 등으로 늦춰졌는데 또 늦어지면 되나. 여야 모두 잘 만들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

→청와대와 국회도 결국 내려와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청와대는 (세종시) 제2집무실이 가능하지만 국회 분원은 말이 안 된다. 중앙부처와 국회는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데, 국회가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나.

→서울에 국회나 청와대가 있어 세종시 중앙부처가 어려울 것이다. 시장이 도울 부분이 있나.

-국가적으로 해결할 문제다. 다만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

→당장 중앙부처 공무원이 내려오면 거주공간이 부족하다. 해결방법이 있나.

-대전과 조치원 등이 있어 수용이 가능할 것이다. 대책수립을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첫마을도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하다.

-초창기여서 그렇지만 많이 나아졌다. 병원이나 문화시설 등은 당장 건립이 어려워 대전 등 인근 대도시 해당 시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행정도시 수정안 때 자족기능이 문제됐는데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나.

-원칙대로 하면 하드웨어는 충분하다. 시장은 소프트웨어 구축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대전과 충남·북에서 세종시로의 ‘블랙홀’을 우려한다. 어떻게 보나.

-오히려 상생발전 관계다. 수도권 전철 노선이 직접 천안~청주공항으로 가지 않고, 조치원을 경유하는 것이나 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전에 들어서는 것도 세종시 덕이다.

→초대 시장으로서 시정의 목표는 무엇인가.

-화합이 우선이다. 세종시는 연기군과 공주시 장기·반포·의당면, 청원군 부용면이 혼합돼 있다. 원주민과 외지인이 뒤섞여 있다. 그러나 이제 세종시는 하나다. 두 번째는 지역 균형발전이다. 세종시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

글 사진 세종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7-02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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