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목4동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목4동시장에 고객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구는 서울 자치구 중에는 가장 많은 4개의 고객지원센터를 갖추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신월4동 경창시장과 신월1동 신영시장에 각각 고객지원센터를 만들었으며 지난달 26일 목3동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금까지 71억 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돕기 위해 상인대학과 서울시 상인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연계해 자금 운용이 어려운 영세 상인들에게 낮은 금리와 간편한 절차로 소액 신용대출 서비스인 마켓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3억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8-2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