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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노면전차 건설 승인… 도시철도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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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수원역~장안구청 2014년 착공

경기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역~장안구청 간 노면전차 건설 사업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경기 수원시가 모델로 하고 있는 프랑스 니스의 노면전차.
수원시 제공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역~팔달문~장안문~종합운동장 사거리~장안구청(6.1㎞)을 잇는 노면전차사업이 경기도 10개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최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올라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시는 노면전차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추경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비 1677억원 중 60%는 정부, 나머지 40%는 시가 부담한다.

시는 사업비가 확보되면 2014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말 완공한 뒤 2016년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면전차는 버스중앙차로처럼 기존 도로 위에 궤도를 설치해 달리는 교통수단으로 진동과 소음이 적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불린다. 현재 유럽 등 전 세계 150여개 도시에 400여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시가 도입을 추진 중인 노면전차는 최신형 트램으로 프랑스 니스에서 운행 중인 표준 속도(정차시간 포함) 시속 18㎞의 노면전차를 모델로 하고 있다.

시는 당초 4개 노선에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용역 검토결과 경제성이 높은 수원역~장안구청 노선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09-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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