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2012 서대문구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사회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해 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대문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가 박람회를 주최하고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다. 명지대 학생들의 클래식 공연이 식전 행사로 열리고 서대문구 사회복지인 결의문 낭독, 서울지방경찰청 호루라기악대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지역 내 복지관 등 42개의 단체가 복지 서비스 체험·상담·홍보·전시 부스를 마련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당도 준비된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민요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9-18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