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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보고’ 대부도 메추리섬에 LNG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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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후보지 지목에 주민 반발

한국가스공사가 수도권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안산시 대부도 메추리섬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후보지로 지목하자 지역 주민과 안산시의회가 “천혜의 자연환경이 파괴될 뿐만 아니라 어민 생존권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안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0일 안산시에 메추리섬 인근에 99만여㎡ 규모의 LNG 생산기지 건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가스공사는 메추리섬을 포함한 전국 10여개 지역을 유력 후보지로 지목, 입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내년 초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건립되는 LNG 생산기지에는 천연가스 200만~270만㎘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탱크 10기와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안산시의회와 대부도 주민들이 메추리섬을 후보지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시 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생태관광자원의 보고인 대부도 메추리섬 인근에 LNG 기지가 들어서면 자연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대부도 주변 해역은 천혜의 갯벌을 끼고 있어 어민들의 수산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 계획에 따라 마리나항 등 관광 인프라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형 LNG 수송선 운항에 부적합하다.”며 후보지에서 제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부도 주민들도 ”LNG 기지 건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통장을 중심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달 중 가스공사에 서명부와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설비 확보와 천연가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제5 LNG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10-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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