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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고개 숙인 여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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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억 공금횡령·비리 사과

전남 여수시 김충석 시장이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회계과 직원의 공금 횡령 비리와 관련, 대시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여수시 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김 시장은 “공금 회수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자들을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된 후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비리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던 김 시장이기에 시민들의 반응은 실망감을 넘어 시 행정에 대한 불신을 보내고 있다.

여수시 전직 시장이 지난해 뇌물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고, 시·도의원 9명이 보궐선거를 치르는 등 비리 도시로 낙인찍힌 후 ‘여수호’를 살리겠다는 김 시장을 지지했던 시민들이었다. 더구나 여수시가 20억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회계과 8급 직원 김모(47)씨의 비리 관련 의혹을 사전에 알고 조사를 하고도 밝혀내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김 시장은 “수사기관과 협조해 은닉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압류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박모(42·충무동)씨는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로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데 뇌물사건으로 2년 전에 여수를 떠들썩하게 만든 불행한 일이 또다시 일어났다.”며 “시 직원까지 세금을 횡령한다면 어떻게 여수시 행정에 신뢰를 보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10-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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