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24일 내년 3월 1학기부터 전국 처음으로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 식재료 및 후식용 친환경 과채류 구입비도 지원, 급식의 맛과 질도 향상시키기로 했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초(병설 유치원 포함)·중학교는 지난해부터 무상급식을 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9개 초·중·고생 2200명 전원에게 무상 급식을 제공하게 됐다.
2012-12-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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