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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착해서 더 달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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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정무역 초콜릿’ 판매…합성첨가물 없는 친환경 재료

‘성북구에서 먹는 초콜릿은 더 달콤하다.’


성북구는 13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 ‘착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판매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공정무역 선도구 추진에 따른 공정무역추진위원 위촉 및 업무협약·선언식도 함께 연다고 덧붙였다. 초콜릿 판매행사는 이날 구청 2층 민원실 앞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가 만든 제품을 제값을 주고 구입해 그들의 자립을 돕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최근 주목 받는 대안무역이다. 특히 초콜릿은 무한경쟁에 내몰린 카카오 농장 농부들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카카오를 생산하기 위해 아동을 고용하거나 학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이윤 대부분은 다국적기업과 유통회사에 돌아가는 게 현실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영배 구청장은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도 전하고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도 돌려주는, 구매 행위가 곧 나눔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무역 초콜릿은 건강한 맛, 정직한 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에 합성첨가물 없이 친환경 카카오와 설탕만으로 만들어진다는 장점도 있다. 김 구청장은 “식물성 유지가 아닌 코코아버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한 트랜스지방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3-02-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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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