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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년도 국고예산확보 대책본부장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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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개발 예산 등 5월까지 확정… 정부 설득할 것”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도는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일찌감치 내년도 국비 확보 작전에 돌입했다. 도 재정난을 타개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새해 초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내년 국고 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1445억원(4.4%) 많은 3조 4282억원으로 잡았다.

도는 지난달 말 윤한홍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고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특별본부는 업무 연관성에 따라 실·국·본부를 묶어 6개단 49명으로 구성됐다.

윤 부지사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정부예산 편성 방향과 연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5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빠른 시일 안에 도 실·국장 등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방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비 확보에 대한 도의 의지와 정성이 남다르다는 것을 새 정부 출범 초기부터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근무하고 있는 출향 인사 등 인맥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윤 부지사는 “지역균형개발사업, 현안사업, 신규사업 등 부문별 국비사업과 예산을 5월까지 확정해 국비 신청을 완료한 뒤 이때부터 홍준표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등이 수시로 부처와 재정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찾아다니며 사업 필요성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새누리당 대표를 지내는 등 중앙 정치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정·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한 홍 지사의 지원 활동이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예산편성 작업이 시작되는 5월부터는 기조실 공무원과 실·국·본부장 등이 재정부가 있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많은 국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내년 국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3-0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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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