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주 가족들의 이야기 A4 5매 분량 온라인 제출
광진구는 남이섬 등과 함께 ‘대한민국상상엑스포 창조상상 특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 달 7~11일 5일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콘셉트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대규모 관광 홍보 행사인 ‘대한민국상상엑스포’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모부문은 ▲조상상 부문(미니국가 아이디어, 이색 발명품 공모전 등 6개 분야) ▲괴짜상상 부문(웃기는 생활용품, 어린이 자연놀이용품 공모전 등 5개 분야) ▲상상관광 부문(상상나라 홍보영상, 서울살이 가족동화 공모전 등 16개 분야) 등 총 3개 부문 27개 분야로 글과 그림, 사진, 회화, 조형물, 발명품 등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모든 작품을 공모한다.
특히 연합국 중 ‘동화나라 공화국’인 광진구 관련 공모 부문은 상상관광 부문 중 ‘서울살이 가족동화’로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가족들의 생활이야기를 주제로 한 생활동화를 공모한다. A4 5매 이내 분량의 생활동화를 온라인 또는 출력물로 제출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동화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동화 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관광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7-0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