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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황태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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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 96만㎡ 일대 특화

국내 최대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이 용대리지역 황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인제군은 28일 인제 5대 명품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황태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백담사, 12선녀탕, 만해마을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관련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용대리 일대 96만 3600여㎡를 용대 황태산업특구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국비, 군비, 민자 등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태 생산과 소득기반 조성사업, 용대 황태 마케팅, 황태유통체험 및 관광사업 육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태 생산과 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덕장 현대화와 가공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체험형 관광상품 연계개발, 포장지 개발 등 황태마케팅과 황태문화 및 음식거리 조성, 황태축제 활성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이날 용대3리 황태홍보관에서 주민공청회에 이어 군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다음 달 중으로 황태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1, 2, 3차 산업을 포괄하는 6차산업 중심의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용대리지역에서 생산하는 황태는 연간 3000만 마리로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군의 대표적인 향토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황태특구가 지정되면 황태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가치 상승은 물론 파생사업에 따른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3-10-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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