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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 쑥쑥 느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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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독교 법인과 협력

성북구가 민관, 특히 종교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28일 흥천, 전등, 승가대학(이상 불교) 종암중앙, 석관, 정릉제일, 월곡순복음, 성암, 경동, 성광, 보문제일, 장암(이상 기독교) 등 국공립어린이집 12곳을 새로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면 국공립어린이집은 민선 5기 이전 26곳에서 내년 43곳으로 늘어난다. 정원도 전체 어린이집의 18.2%에서 24.1%로 커진다.

구는 올해 4월 국내 처음으로 조계종과 협력해 지역 사찰인 적조사에 가람어린이집을 개원하기도 했다. 2011~2012년에는 성가소비녀회와 힘을 모아 길음성가어린이집을, 원불교 돈암교당과 손잡고 동선동 한울안어린이집을 열었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종교단체와 쌓은 신뢰가 보육 서비스의 공공성과 질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10-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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