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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안전사고 더 꼼꼼히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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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쿨존 50여곳 방범용 CCTV등 61대 설치

서울 성동구는 19일 예산 8억 3000만원을 들여 스쿨존 50여곳에서 폐쇄회로(CC)TV 61대를 보강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쿨존 안에서 교통사고나 강력범죄가 여전해 이름이 무색하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어린이 사망자 83명 가운데 6명은 스쿨존에서 사고를 당했다. 스쿨존 교통사고를 보면 어린이 사고의 50.7%, 사망사고의 24%가 등·하교 때 발생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 분석으로도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 36%가 학교 반경 500m 이내 등·하교 시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안전해야 한다는 뜻으로 만든 스쿨존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스쿨존 주변 상습·불법 주정차 지역 7곳에 주차단속용 CCTV 7대를 새로 만들었다. 18곳에는 기존 방범용 CCTV에다 주차단속 기능을 보강했다.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주변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학교 주변 우범지대 26곳에 방범용 CCTV 37개를 새로 달았고, 신청한 학교에 한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방범용 CCTV 32대도 설치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사회 공동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사고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통학로 불편사항을 늘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1-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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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