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초·중·고 모두 방문
“예산은 어렵고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그러니 답을 구할 곳은 오직 현장뿐입니다. 좋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봅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굳은 다짐이다.박 구청장은 18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엔 삼양로19길 삼각산초등학교, 오후엔 미아동 미양초등학교로 발걸음을 바삐 옮겼다. 대표적인 한두 곳만 가보고 마는 게 아니다. 이달 말까지 지역 13개 초등학교 모두를, 내년 1월 한달 안에 중·고교를 다 돌아보는 일정이다. 구청장은 물론 교육 관련 공무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모두 참여한다.
박 구청장은 “2010년 첫 간담회 이래 시설 개선, 환경 정비 같은 단순한 민원사항부터 장학재단 운영 방향, 책 읽는 강북구 사업,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 아주 생산적인 자리였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2-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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