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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30분대… 골프장 건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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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성주 등 대구에서 30분대 거리에 있는 근교 지역에서 골프장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성촌은 군위군 군위읍 대흥리 일대 부지 92만여㎡에 총 460여억원을 투입해 대중제 골프장인 ‘아라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성촌은 지난해 1월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17일 군위읍사무소에서 골프장 예정지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한다. 착공은 오는 하반기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 인근에 있는 골프장 예정지는 대구에서 3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성주군은 선남면 관화리 일대에 대중제 골프장을 만들기로 하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 군은 자본금 50억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능력과 관리 운영 계획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달 중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4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남골프장 예정지는 110만㎡ 규모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가까워 대구, 구미 등과의 교통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누가개발은 오는 3월쯤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 산 470 일원에서 마스터피스CC 조성 사업 기공식을 할 계획이다. 누가개발은 2016년 상반기까지 이 일대 103만㎡에 총 470억원을 투입해 18홀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 지역에선 우곡면 월오리 일대 110만㎡와 고령읍 지산리 47만㎡에도 각각 18홀과 9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골프장은 대구에서 88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30분 남짓 거리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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