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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밤을 즐기다…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 30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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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야행을 알리는 조형물. 수원시 제공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 8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당초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수원시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여름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거닐며 즐기는 축제다.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의 밤거리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의 대표 야간 행사다.

야행 개최 10년 차를 맞은 올해 주제는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다. 수원화성의 고즈넉한 역사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사람과 빛,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밤의 잔치를 선보인다.

용연 일원에는 운치 있는 ‘용연 갓등’과 나무 포토존, 전통 등불로 꾸민 ‘방화교 등불’, ‘화홍 풍류’, ‘시민 메아리’ 등이 운영 중이다.

화홍문 일원에서는 화려한 빛의 연출이 돋보이는 ‘화홍문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고, 매향교·수원천에는 수원천변 야간 조명 연출로 낭만적인 밤 산책로를 조성한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연계한 ‘조선달빛장 마켓’, ‘행궁버들마켓’도 열린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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